"그는 미야베 미유키의 <이유>, 기리노 나츠오의 <아웃>을 높이 평가한다. <이유>는 일가족 살해사건의 비밀을 캐가는 이야기인데 더불어 부동산, 교육 문제 등을 집어 일본에서 '현대의 발자크'라는 평을 받는다. 또 <아웃>은 도시락 공장에 다니는 네 여자 중 한 명이 남편을 살해하면서 빚어지는 이야기로 페미니즘 문제를 담고 있다. 잔혹한 장면의 세밀한 묘사는 도저히 여성 작가가 썼다고 보기 어려울 만큼 적실하다."
"일본 미스터리 팬은 기리노 나츠오의 <아이 엠 소리 마마>, 온다 리쿠의 <삼월은 붉은 구렁을>, 미야베 미유키의 <용은 잠들다>, 기시 유스케의 <유리망치>, 이사카 코타로의 <중력 삐에로>, <러시 라이프>, <칠드런>, <사신 치바>, 마쓰모토 세이초의 <모래그릇>, 에도가와 란포의 <외딴 섬 악마>, 다카기 아키미쓰의 <문신 살인사건>, 니키 에츠코의 <고양이는 살아있다>, 히가시노 게이코의 <숙명>, <용의자 X의 헌신>, <11문자 살인사건>, <붉은 손가락>등을 필독서로 꼽는다."
(임종업, <한국의 책쟁이들> 중에서, 우체국과 책, 사라지는 것의 끄트머리(조희봉 편)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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